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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용품 “감성캠핑 타프 구입기 어반포레스트”

r.e.d. 2017. 9. 13. 17:25

캠핑용품 “감성캠핑 타프 구입기 어반포레스트”

 

1~2년 전부터 친구를 통한 몇 번의 캠핑 경험 뒤 요즘 그 즐거움에 빠져 캠핑 용품을 하나씩 구매하고 있다. 오늘은 며칠 전 구매한 타프 구매기와 함께 구매한 어반포레스트 윌슨 헥사타프를 소개하고자 한다. 아직 많은 곳을 다녀보진 않았지만, 미니멀하면서도 감성캠핑을 추구하고 싶은 나의 타프 구매조건이다.

 

타프 구매 조건

첫째, 뭔가 감성적이면서 이뻐야 한다. 감성캠핑이 뭔 줄 잘 모르지만 감성, 감성, 감성캠핑 하고싶다.

 

둘째,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텐트와의 조합이 중요하다.

 

셋째, 타프의 주요기능인 햇빛 차단과 방수기능이 뛰어나야한다.

 

넷째, 가격이 착하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다.

 

우선 타프가 이뻐야한다. 타프는 크게 스킨 모먕에 따라 직사각형 모양인 렉타 타프, 육각형 모양인 헥사 타프, 그리고 팔각형 모양인 옥타 타프로 나뉜다.

 

이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타프는 직사각형 모양의 렉타 타프이다. 헥사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그늘이 많고 스크린을 걸어 사용할 수 도 있어서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타프이다. 그리고 헥사 타프는 렉타 타프에 비해 그늘은 적지만 폴대가 2개라 상대적으로 피칭이 쉽고 이쁜게 장점이다. 그리고 옥타 타프는 그냥 내 생각엔 모양도 좀 어중간한 것 같고 그래서 패스... 이외에도 몇 몇 종류의 타프가 있으나, 그냥 넘어간다.

[출처 : 네이버 지식인]

 

 

감성캠핑을 위한 이쁜 타프를 원하는 나는 헥사 타프를 구매하기로 결심!!

 

그리고 가지고 있는 msr 엘릭서3와 어울릴 디자인의 타프를 찾아보았다. msr 엘릭서3는 흰색과 빨간색으로 된 이너텐트와 회색 플라이로 구성되어있다. 그래서 색깔은 붉은색이나 흰색, 회색 등으로 구성된 타프를 찾아보았다.

 

그렇게 하여 지명된 예상 후보는 해피캠퍼 헥사 타프, 어반포레스트 헥사 타프, 캠핑 VOS 헥사 타프이다. 홈페이지 및 판매몰에서 발췌한 각 타프의 스펙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해피캠퍼 헥사타프

원단: 폴리에스테르 옥스포드 150/300 데니어

코팅: 피그먼트 PU코팅 2, 톤앤톤 코팅 테프론발수방오코팅, UV 코팅

내수압: 5,000mm 이상 10,000mm까지

크기: 5,400mm × 5,200mm × 4,000mm

무게: 스킨 약 3.3kg / 풀세트 약 9kg

http://www.chocammall.co.kr

 

[자료출처 : 해피캠퍼]

 

어반포레스트 헥사 타프

원단: 폴리에스테르 립스탑 75데니어

코팅: PU C/T 테프론코팅

내수압: 5,000mm

http://www.urbanforest.kr/product/list.html?cate_no=32

 

[자료출처 : 어반포레스트]

 

 

캠핑VOS 헥사타프

원단: 폴리에스테드 75데니어 3mm립스탑

크기: 4,500mm × 4,000mm × 3,280mm

내수압: 2,000mm

무게: 1.25kg (스킨, 파우치 포함)

http://cafe.naver.com/campingvos

 

[자료출처 : 캠핑 VOS]

 

용어 정리

데니어는 섬유의 굵기 단위를 나타내는데, 1데니어는 9,000m의 길이로 1g 무게의 경우의 굵기를 말한다. 9,000m의 길이에 무게가 2g, 3g 이 되면, 섬유의 굵기는 2데니어, 3데니어가 되는 것이다. 쉽게 이해하려면 데니어 값이 높을수록 굵은 섬유라고 생각하면 될거 같다.

 

립스탑은 바둑판 형태로 강한 실을 사이사이에 넣어 파열이나 찢어짐에 강하며 찢어지더라도 확대되지 않고 주변에 손상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옥스퍼드 원단은 굵고 두꺼운 실로 만든 면으로 원단이 두껍고, 질기기 때문에 쉽게 처지지 않고, 주로 남방에 사용되는 원단으로 튼튼하고 시원하며, 세탁 시 손상이 잘 생기지 않는 장점을 가진다. 원단이 두꺼워 박음질이 어렵기 때문에 안감으로는 적당하지 않으며 커튼, 가방 원단으로도 많이 사용된다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참조]

 

이중 캠핑VOS의 헥사 타프는 카페를 통해서 구입할 수 있는데 더 이상 판매를 하지 않는 것 같아 패스하였다. 그래서 해피캠퍼냐 어반포레스트냐 고민 고민.

 

기능 적인 면만 살펴보면 해피캠퍼의 헥사 타프가 우세할거 같으나 어반포레스트의 타프를 보신분은 다들 아시겠지만 디자인적인 면에서 차이가 많이 난다. 특히 뭔지도 모르는 감성캠핑을 하고 싶다면....ㅎㅎ 그래서 어반포레스트로 낙찰!!

 

근데 가격차이가 너무 난다. 원하는 타프가 가격도 저렴하면 좋지만, 그렇치만은 않다. 해피캠퍼의 타프는 대략 25만원 어반포레스트의 헥사타프는 39만원.

 

이왕 사는거 맘에 드는걸 살까도 싶었지만 가격적인 면에서 차이가 많이 나서 망설이다 최저가 검색 중 어반포레스트 타프를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곳을 찾았다. 상품을 바로 주문하고, 2만원 상당의 데이지체인도 얻을 수 있는 이벤트도 응모!!

 

타프는 주문 후 다음날 바로 도착하였고, 조심스럽게 택배 상자를 열어 보았다.

어반포레스트 택배 상자에 타프 외에 사은품으로 스티커와 에코백이 들어있었다. 가방 손잡이도 가죽으로 마무리해 놓았다.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쓴거 같아 마음에 든다.

 

 

 

 

가방을 열어 내용물을 살펴보자.

가방안에는 헥사 스킨, 부속물, 폴대가 들어있는 파우치 3개가 있다.

 

 

 

스킨 파우치에는 스킨과 함께 타프 설치를 위한 설명서가 부착되어 있다. 초보자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거 같다. 구매한 어반포레스트 헥사 타프는 윌슨이다. 가지고 있는 msr 엘릭서3 텐트와도 잘 어울릴 것 같다.

 

 

 

다음은 부속물이 들어 있는 파우치이다. 30cm짜리 콜펙 8, 메인스트링 2, 사이드 스트링 4개가 스토퍼와 함께 들어있다. 스토퍼는 두랄루민으로 만들어진 6각형 모양의 막대 스토퍼로 되어 있다.

 

 

 

폴대 파우치 속엔 70cm 폴대 6개와 30cm폴대 하나가 들어있다. 타프 앞쪽 폴대에 30cm 폴대를 연결 시켜서 240cm, 210cm 폴대 두 개를 만들어서 사용하면 된다. 폴대 역시 두랄루민으로 만들어져 있다.

 

 

 

모든 내용물을 가방과 함께 펼쳐 놓아보았다.

 

 

 

아직 피칭해보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맘에 든다. ㅎㅎ 그리고 나중에 타프를 좀 더 편하게 피칭하기 위해 스트링 끝에 강철 비너로 미리 연결시켜 놓았다. 이렇게 미리 준비 해놓으면 좀 더 편하게 타프를 칠 수 있다. 그리고 타프와 텐트 조합시 공간 확보를 위해 타프 연장 웨빙끈도 함께 구매하였다. 어서 빨리 피칭해보고 싶다.

 

 

 

 

이상으로 초보 캠퍼의 어반포레스트 헥사타프 윌슨의 구입기 및 개봉기를 마치고, 다음 기회에 타프를 실제 피칭한 모습과 함께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소개 하고자 한다.

 

r.e.d. life!!